24일 저녁먹을때, 해외 주식 어플에 들어갔다.
순간 깜짝 놀랐다.
금 ETF인 IAU가 수익률 100%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증권 어플의 문제점은 아닌듯 했다.
금인데, 하루만에 100%가 오를 수 있나?, 코인의 변동성이 금으로 넘어온건가?
이런저런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톡이 왔다. 아,,, 액면병합이구나,,,
밤이 되어 다시 확인해보았다.
주식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어 있고, 수익률은 과거와 비슷했다.
액면 병합은 영어로 Reverse Stock Split이다.
구글에 IAU Reverse Stock Split이라고 검색하니, 버크셔헤서웨이에서 만든 글이 있었다.
"2005년에 출시된 IAU ETF는 투자자들에게 쉽고,값싸게 금에 투자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왔다. 금은, 장기 보유 투자 전략으로 확대되고 있기에, 고객의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양질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병합, 액면분할은 이론상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를들어, 100만원의 기업이 100개의 주식으로 발행되었으면, 주식 1개는 1만원의 가치를 가진다.
만약 주식을 1:2로 분할할 경우, 주식 1개는 5천원의 가치를 가지고, 총 주식은 200개가 된다.
반대로 2:1로 병합할 경우, 주식 1개는 2만원의 가치를 가지며 총 주식은 50개가 된다.
카카오와 같이 접근성이 좋아져 액면병합 첫날 슈팅이 살짝 나오는 경우가 아니면
카카오 일봉을 보면 빨간색 선이 중간에 크게 하나 있다.
액면분할 당일로 가격이 1/5로 줄어들었기에 1주씩 사볼까는 마음으로 대부분이 진입했었다.
어쨋든, 주가와 액면분할/합병은 관계가 없다.
이왕 이렇게 된거, 금을 왜 샀는지에 대해서 공부해야겠다.
1. 포트폴리오에 금을 넣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
2. 금 ETF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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