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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상/2021

한화 VS LG 직관 후기(군인할인,패요,210509)

 

2019년 잠실 마지막 경기를 본 이후,

2년만의 야구였다.

야구 자리 한번 얻겠다고,

얼마 있지도 않은 데이터를 켜가면서 '티켓팅'을 했다.

 


 

총 입장정원의 10%밖에 들어가지 못하기에 순식간에 매진이 되었다.

 

 

3루 외야 자리에 들어가면 된다.

2,9호선 종합운동장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티켓팅'창구가 바로 보인다.

잠실 야구장 외야의 경우, '군인 할인'이 2천원 된다.

 

 

 

영화관이랑은 다르게, 본인만 할인가능한 것 같다.

외야자리는 응원하려면 422,421 위치가 좋은 것 같고

경기를 지켜보려면 413~414가 좋은것 같다.

2~3줄에 앉는게 그라운드랑도 가까워서 좋다.

(1줄은 앞에 펜스때문에 시야방해)

 

 

417 시야

 

 

 

 

 

더블헤더 1차전 스타팅 라인업

 

미세먼지로 인해, 금요일 1차전이 토요일 2시경기로 밀렸고

 

토요일 2시경기는 또 연기되어 오늘 더블헤더 2차전에 편성되었다.

 

과연 나는 '페넌트레이스 직관 전패'징크스를 끊었을 것인가?

 

 

 

저때 경기는 이미 넘어갔었던 것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홈런공을 딱 낚아챘다.

 

That was my ball,,,,

 

 


 

 

 

 

매우 아름답게 졌다.

 

만루홈런, 투런 홈런 두개를 맞았다.

 

'폴대'를 맞은 홈런도 구경했다.

 

 

 


'수베로'감독의 수비 쉬프트를 직접 본 날이었다.

 

유격수 하주석 선수, 3루수 노시환 선수가 굉장히 바쁘게 움직여 다녔다.

 

 

 

실제로 경기를 지켜보면 좌타자 경우 3루를 거의 비워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외야수가 4명이다 ㅋㅋㅋㅋ

야구 경기를 보고 잠실새내(신천)으로 이동해 저녁을 먹었다.

(바이낸스 숏/롱 레버리지에 대해 듣고 선물을 해보니 너무 빠지는것 같아 무섭다...)

오늘은 날 좋고, 바람도 좋고, 야구도 봐서 기분 좋은 날이었다.

마지막은 내가 좋아하는 '돌체콜드브루'

잘먹었다 대지야:)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뭔가 예뻤다.